포토메카닉은 이러한 진동, 반진동 분야에 핵심적인 기술력을 갖춘 신호 분석 및 알고리즘 처리 전문 기업이다. 반진동장치(Anti-Vibration System), 헤드램프모듈(Smart Head Lamp LDM), 신호측정 및 분석용 소프트웨어(Measurement & Analysis S/W) 등 알고리즘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기존 해외 기업들이 점유하고 있던 산업에 한국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향후 진동, 반진동 분야를 넘어 신호를 분석해 알고리즘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국내에 구현하겠다는 포토메카닉 김종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기업 소개 부탁드린다.
포토메카닉은 2016년 설립한 모터 기반의 생산∙검사장비에 적용되는 검사장비 신호 측정 및 분석 전문 기업이다. 진동 측정 및 반진동 기술, 신호 처리와 분석을 통한 정밀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등을 생산하는 장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최소화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솔루션 AVS(Anti Vibration System)를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자사는 창의적 인재의 역량관리를 통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사의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 파트너가 되어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항상 많은 분들과 함께 동행 할 수 있는 진실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력사업 및 차별점은 무엇인지
포토메카닉은 레이저 응용분야, 영상처리 분야, 광 신호 측정 및 분석, 정밀기계 신호 분석 및 제어분야를 주력으로 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분야의 정밀 장비의 신호 측정 및 제어 분야, 차세대 상용차 헤드램프의 광원 분석 및 제어 모듈 분야, 방위산업 및 산업기계분야의 진동 측정 및 반 진동 처리 기술, 스마트팩토리용 HMI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자사가 주력으로 하고 있는 아이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관련된 분야에서의 센서를 만들고 그 센서를 통해서 받아들인 데이터를 이용해 AI 기반으로 처리하는 부분까지 담당하고 있다. 단순하게 진동 측정과 반진동만 제어하는 것이 아니다. 진동 측정 관련된 센서를 만들고 그 진동 측정을 통해서 단순하게 AI나 예지 버전에서 끝내지 않고 AI로 분석을 하고 학습을 시킨다. 그 다음 예지 보조를 적용할 수도 있고 이 기술을 통해서 반진동까지 처리할 수 있는, 보다 확장된 상태의 측정한 진동 데이터를 이용해서 진동을 없애주는 소프트웨어까지 구현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일반적인 진동 센서를 다루는 기업은 적지 않은 편이다. 진동 센서를 만들고 측정 분석하는 시장은 국내에 기본적으로 토목건축, 일반 산업기계 쪽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포토메카닉은 처음부터 반도체 분야로 방향을 잡았다. 이 분야에 확실한 니즈를 알고 있었기에 반도체 장비, 로봇이나 디스플레이 장비 쪽에서의 진동을 측정 및 분석하고, 이를 넘어 측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진동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었다. 특히 앞으로의 모든 시스템들은 점점 고도화될 것이고 더욱 정밀화되고 있는데 이를 당장 해소할 수 있는 국내 기술이 없는 상황이다. 포토메카닉은 이러한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한다.
향후 목표는 무엇인지
현재의 포토메카닉은 진동, 반진동과 관련된 사업이 주를 이루다보니 진동, 반진동 전문 기업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사는 사실 모든 신호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추출한 데이터를 이용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신호 처리 전문 기업을 방향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것이 하나의 목표다.
또한, 국내에서는 아직까지도 어떤 신호를 분석하고 이를 알고리즘 처리하는 기술을 상용화한 기업이 많지 않다. 보통 하드웨어 기반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판매하거나 소프트웨어 판매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이에 자사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이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 되고자 한다. 이스라엘이나 미국의 경우에는 IT기반의 솔루션이 인더스트리에 적용돼서 많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를 국내에도 구현할 수 있도록 포토메카닉이 그 선두주자로 나아가겠다.